창밖에는
한겨울 칼바람에 눈이 쌓이고
웅크린 기나긴 밤 밝아왔어요
햇살 내려 까치가 노래하는
창밖 모습은 평안해 보이지만
안에서 일하는 형편이 고맙고
공사장 인부들에게는 미안해요
너와 나 손잡고 우리가 되어
꼭 필요한 소중한 자리에서
새봄 희망을 오롯이 가꾸어가요
- 정채균 님
'좋은글 좋은생각(인용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승자와 패자 (0) | 2024.01.18 |
---|---|
누구와 더불어 노느냐 (0) | 2024.01.14 |
소비의 모방화 (0) | 2024.01.14 |
나와 좋은 벗이 되려면 (1) | 2024.01.08 |
좋은 관계 (0) | 2024.0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