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구비 구비 흐르는 물
이리저리
이끼 낀 돌멩이처럼
지나온 흔적들
뒤돌아보니
추억의 꿈으로
기다리고 있었네
많은 세월동안
바닷가 조약돌처럼
추억으로
숙성되어 가는
언젠가는
돌아 올 것이라고
그리고
꼭 찾아 올 것이라고
- 백재성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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