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꽃 연정
날마다 우정 기리려
헌신적 열정으로 꽃봉오리 피워
매일 번지는 사랑이여.
줄기 떠받치는 높은 자리에
세상을 관조하려 추억의 꽃대
모여 핀 다섯 의형제들.
할 말은 해야겠어
진분홍 꽃잎에 여운을 담아
입맞춤 해보는 사랑꽃.
톡 만지면 꺽일세라
먼저 꽃순이에게 말을 걸어봐
당신을 사랑해.
넘실대는 수줍음
여러 갈래 인연으로 오늘도 웃는 꽃
우리 사랑의 시작이야.
- 문태성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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