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밥에서 유비쿼터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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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는 같은 그릇에 섞여도 재료가 독립적인 반면,
비빔밥은 고추장을 넣고 비비기 시작하면 재료의 독립성은 사라지고
무언가 새로운 맛이 만들어진다.
오래전부터 비빔밥 문화를 만들고
유지해 온 우리 민족의 문화 유전자 코드에는 다양성이 담겨져 있다.
심지어 어떤 분들은 비빔밥에서 유비쿼터스를 떠올리기도 한다.
여러 재료의 무한 조합을 통해 무한 조합의 맛을 창조하는 음식이
바로 비빔밥인 것이다.
- <사색의향기, 문화나눔 세상을 꿈꾸다> 중에서
사색의향기라는 그릇에는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과 생활 양상이
재료로 들어 있습니다.
이 재료가 공감과 나눔이라는 고추장으로 비벼져
행복이라는 맛으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즉, 이러한 비빔밥에 해당하는 문화 활동이 이루어지는 곳이 바로
사색의향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