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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10일 오전 09:17

따시딸레!박상면 2012. 8. 10. 09:26

국가대표


가슴에 태극기를 달지 않았다 하여
국가대표가 아닌 게 아닙니다.
태극기 손에 흔들며 대한민국을 목 놓아 외치는 것도
국가대표의 모습입니다.

금메달을 목에 걸지 않았다 하여
국가대표가 아닌 게 아닙니다.
손뼉 치며 함께 환호하며 마음 모아 승리를 염원하는 것도
국가대표의 모습입니다.

애국가를 부르는 단상에 서 있지 않았다 하여
국가대표가 아닌 게 아닙니다.
눈시울 적시며 우렁찬 목소리 합창하여 애국가를 함께 부르는 것도
국가대표의 모습입니다.

눈빛 하나 행동 하나에 초점을 잡고 말 한마디 마음 한 가득 정성 넣어
세계인의 가슴에 스며드는 감동 전해줄 때 진정 이 나라의 국가대표입니다.

이제 그대가 국가대표가 될 차례입니다.
늘 국가대표의 자격이 충분한 그대에게 묻습니다.

진정 어떤 모습으로 준비하고 계시는지요?

- 윤성완 님, '국가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