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향성
한 나그네가 길을 가다가 마차를 만났습니다.
너무나 다리가 아파서 태워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마부는 기꺼이 태워 주었습니다.
나그네가 마부에게 물었습니다.
"여기서 예루살렘까지 얼마나 먼가요?"
마부가 답했습니다.
"이 정도 속도라면 30분 정도 걸리지요."
나그네는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잠시 잠이 들었다 깨어보니 30분 정도 지났습니다.
"예루살렘에 다 왔나요?"
마부가 말했습니다.
"여기서 1시간 거리입니다."
"아니 아까 30분 거리라고 했는데, 그새 30분이 지났잖아요."
마부가 말했습니다.
"이 마차는 반대 방향으로 가는 마차입니다."
- 탈무드
아시는 것처럼 우리 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입니다.
후반기 인생에서는 우리가 걸어가는 이정표가 방향을 잘 알려주고 있는 지를
서로 간에 체크하고 알려 줄 수 있는 신뢰하는 다수와 함께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무심코 갔다가 길을 잃고 헤매는 어리석은 우를 범하지 않고 잘 준비된 길을 갈 때
그 방향은 올바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바로 향기촌이 그러합니다.
'좋은글 좋은생각(인용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란꽃을 마주하는 아침 (0) | 2020.06.09 |
---|---|
잊지 못하는 친절 (0) | 2020.06.09 |
어울려 산다는 것 (0) | 2020.06.04 |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는 것 (0) | 2020.06.01 |
무엇이 행복을 결정하는가? (0) | 2020.06.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