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죽어 무엇이 될 수 있다면
작은 들꽃이 되고 싶다
들꽃도 그 향기가 백 리까지 번진다는
백리향이 되고 싶다
백리향도 아름다운 섬 울릉도 바닷가의
섬백리향이고 싶다
- '들꽃편지'에서 발췌 -
울릉도 여행길에서
섬백리향을 만났습니다.
화향십리(花香十里)란 말이 무색하게
백리까지 향기가 번진다는 섬백리향!
우리도 섬백리향처럼
누군가에게 맑은 향기를 전하는
꽃 같은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글.사진 - 백승훈
'좋은글 좋은생각(인용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변하기 쉬운 마음 - 산수국 (0) | 2014.07.09 |
---|---|
그대의 손수건 (0) | 2014.07.09 |
거미에게 배우다 (0) | 2014.07.01 |
거짓이 거짓을 낳고 (0) | 2014.06.30 |
무한히 행복해지는 일상 (0) | 2014.06.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