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일, 남의 일
사람은, 자기 일보다
남의 일을 더 잘 알고 더 잘 판단한다.
- 테렌티우스 -
이상하지요.
내 문제는 잘 안 보이는데 남의 문제는 잘 보이는 것이.
옳고 그른지,
어떤 결정을 내려야하는지 몰라 주저할 때
남이 조언을 해주거나 가르침을 주지요,
마찬가지로, 내게는 그렇게 어렵던 일이
남의 상황일 때는 문제점이 훤히 보이기도 합니다.
결과가 보이고
대처해야할 방법도 보입니다.
그래서 남의 일에 참견을 하려고 하는 것일까요.
그러나 때로,
문제꺼리도 되지 않는 것을 너무 간섭하고 부풀려서
일을 크게 만들기도 하지요.
그래서 조심스러운 것이 남의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