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고, 속고
속이지 말자.
속지 말자.
- 안창호 -
올 한해, 무수히 속으면서 살았습니다.
달콤한 희망에 속고
그것에 도달하지 못한 나 자신의 나태와 게으름에 또 속았습니다.
그래서 다짐합니다.
더 이상 속지 말자고.
그러나 내년에도 여전히 나는 그렇게 살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희망을 주며 사는 게 어쩌면
사는 이유이기도 하니까요.
그러나 남은 속이지 말아야지요.
남을 아프게 하지 말아야지요.
그 마음으로 다시 일 년을 버텨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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