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4 4

새해맞이

새해맞이    새해가 열린 맑고 밝은 아침먼저 하루 평안을 기원하며이웃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기쁨의 향기 전하고 싶습니다 힘겨운 인생길에서따돌림받는 외로운 자들을내 가족같이 보듬어서위로의 손길 베풀고 싶습니다 메마른 세상에서 소망을 품고내일의 무지개 피워올리면미운 정, 고운 정 어우러져하늘에 축복이 넘칠 것입니다 - 정채균 님

적요를 걷다

적요를 걷다바람의 볼륨을 높이는 순간파르르 꽃잎 흔들리고흔들린 폭만큼 지구가 기우네바람에 길들인 바람은꽃의 눈물을 알지 못하고무게를 얹고도 무게가 없는꽃은 말을 잃은 지 오래그림자 부풀린 바람이 다녀가고붉은 피를 쏟으며 으스스 지는꽃잎 쓸쓸히우주의 무늬를 따라가네바람의 패총을 확인하는길 위에서의 저물녘한 때의 전성기가 후드득 지고 있네- 유진, 시 '적요를 걷다'2024년이 지고 있습니다.바람 불어, 꽃이 지기도 했지만나름 기쁜 일도 있었습니다.감사와 기원을 동시에 품는 저물녘입니다.올해도 수고하셨습니다.고맙습니다.

생각하는 사람

생각하는 사람당신이 만일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라면당신은 무엇을 위한 인간이란 말인가.- 콜리지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다만 그 생각이 터무니 없는 행동으로 나온다면생각이 없는 사람이겠지요.아플 때 함께 아파할 줄 알고슬플 때 같이 슬퍼할 줄 아는 사람.할 때와 가려야 할 때를 가려행동하는 사람이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방향을 잃은 너에게

방향을 잃은 너에게누구나 가끔 방향을 잃는다.유독 스무 살만 그런게 아니라 어른들도 마찬가지다.중장년층도 살아가며 때로는 방향을 잃고 정처없이방황할 때가 있다. 사람이라면 다 마찬가지다.그때 나를 잡아주는 것은 강력한 정신력이다.다른 말로 자존감이라고도 한다.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쉽게 흔들린다.하지만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멘탈이 안정적이다.- 사색의향기 박석현 운영위원 저서 중에서이 시대의 스무 살을 위해 아버지가 건네는인생의 나침반과 같은 이야기를 직접 책으로 썼습니다.청춘을 위한 선물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