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갑자기
너가 떠나 버린다 해도
파란 하늘 아래서
너를 느낄 수 있으면 좋겠네
어느 날 갑자기
너가 돌아온다면
푸른 그늘 아래서
둘이 손잡으면 좋겠네
어느 날
너와 함께 길을 걷는다면
꽃과 나무들에게
인사하겠네
어느 날 너가
내 곁에서 잠든다면
오랫동안 바라보았던
밤하늘 먼 별들 이야기 들려주겠네
- 백원순 님
어느 날 갑자기
너가 떠나 버린다 해도
파란 하늘 아래서
너를 느낄 수 있으면 좋겠네
어느 날 갑자기
너가 돌아온다면
푸른 그늘 아래서
둘이 손잡으면 좋겠네
어느 날
너와 함께 길을 걷는다면
꽃과 나무들에게
인사하겠네
어느 날 너가
내 곁에서 잠든다면
오랫동안 바라보았던
밤하늘 먼 별들 이야기 들려주겠네
- 백원순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