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큼나무 꽃
다정큼나무 : 장미과의 상록활엽 관목. 해안에서 자란다. 높이는 2∼4m이고, 줄기는 곧게 서며 가지가 돌려난다. 꽃은 4∼6월에 흰색으로 피고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다정큼나무 꽃 코로나 때문에 멀어진 거리 만큼이나 벌어진 틈 사이로 황소바람 불어가는데 남녘에 사는 친구가 보내온 다정큼나무 꽃 가지 끝에 둥글게 돌려나는 잎이 정다워서 다정큼나무란다 우리도 머지 않아 저 나뭇잎처럼 둥글게 모여 앉으려나 저 어여쁜 꽃처럼 환하게 웃을 수 있으려나 글.사진 - 백승훈 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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