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좋은생각(인용글)

큰꽃으아리

따시딸레!박상면 2014. 12. 31. 16:40


큰꽃으아리

마침내
한 해의 마지막 날입니다.

삼백예순 날 속엔
비 오고
바람 부는 날 많았지만
마침내 여기에 이르렀으니
참 고마운 일입니다.

여기까지 무사히 오시느라
수고하신 당신께
향기로운 꽃 한송이 드립니다.


글.사진 - 백승훈 시인




'좋은글 좋은생각(인용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꾸준히, 뚜벅뚜벅 걸어갈 일   (0) 2015.01.05
겨울산에서   (0) 2015.01.03
단추  (0) 2014.12.30
이름은 나 자신이다   (0) 2014.12.30
어떤 마음가짐으로 사는가   (0) 2014.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