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그래그래, 그래는내 생각보다는주변 분위기를 따라가는 말당신을 거드는 말이다그래, 그래고개를 끄덕이며 같은 편이 되어함께 가자는 말귀찮거나이도 저도 상관없다거나건성으로 대답할 때도그래, 그래어느 쪽이든그래그래그럴 수 있지당신을 믿어준다는 말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은나와 당신 사이에서양념처럼 빠지면 안 되는 말그래, 그래- 윤옥란, 시 ‘그래, 그래’나에게 동조해주는 그래, 그래.언제 그리 나를 완전히 믿어주는 사람이 있었나.그러나 가끔 저 말이 맞나 싶을까, 싶지만굳이 따지고 싶지 않아서 나도 그래, 그래 동조하는 말.나를 거들고 나를 믿어주고나와 너 사이 양처럼 빠질 수 없는그래,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