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좋은생각(인용글) 1986

어디에 가장 있고 싶은지

어디에 가장 있고 싶은지 네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 생각하는 대신, 어디에 가장 있고 싶은지 생각하라. - 빈스 롬바디 돌이켜보면, 내가 추구했던 것들이 최선이었던 때도 있었지만 다른 것들을 잊고 있었던 것도 같습니다. 그래서 조금은 후회와 미련을 두지만, 가장 있고 싶었던 곳이 아주 지극히 평범한 것이었다는 것입니다. 후회보다는 만족을, 미련보다는 또 다른 동경을 찾고자 합니다. 나는 지금 어디에 가장 있고 싶은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12월입니다.

건강한 겨울

건강한 겨울 날씨가 차가워졌습니다. 추운 것과 차가운 것은 다릅니다. 몸이 차갑지 않게하시고 따뜻하게 보온하시는 게 제일입니다. 사람은 온열체이기 때문에 냉하게 되면 병이납니다. 지나친 것도 문제를 일으키지만 적정체온을 유지시키시기 바랍니다.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기도 하지만 대체로 겨울에는 따뜻하게 생강차를 마시는게 좋습니다. 꿀차와 계피차와 생강차를 마시면 좋습니다. 위의 3가지를 1:1로 섞어 마셔도 좋습니다. 위장을 차갑게해서는 안됩니다. 따뜻한 음식과 따뜻한 성질의 차를 마시기를 바랍니다. - 공인구 님 글 중에서 * 행복한 나눔이 있습니다. https://band.us/band/58470572

손뼉치기

손뼉치기 손뼉은 감사입니다. 손뼉은 위로와 격려입니다. 손뼉은 다른 이를 향한 찬사입니다. 내 손에 무언가를 쥐고 있으면 손뼉을 칠 수가 없습니다. 빈손으로 낼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큰마음의 소리 손뼉치기입니다. 손뼉 칠 일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아니 손뼉 칠 일이 없는 날에도 누군가 시작하면 이어서 같이 하면 됩니다. 한 사람의 손뼉은 많은 사람에게 힘이 됩니다. 때로는 때로는 혼자 있는 자신을 위해 힘내라고 손뼉 치는 그대가 되기를 바랍니다. - 구본일 님

억새꽃

억새꽃 억새꽃 : 억새는 벼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전국의 산과 들판의 양지에서 자란다. 키는 1~2m까지 자라고, 잎은 길이 약 1m, 폭 1~2cm로 표면은 녹색이며 끝에는 잔톱니가 있고 딱딱하다. 꽃은 회갈색이며 길이는 20~30cm로 이삭처럼 달린다. ​ 억새꽃 ​저무는 11월의 샛강에서 바람에 몸을 맡기고 춤 추는 억새꽃을 본다 서슬 퍼런 여름날의 결기 다 내려놓고 먼길 떠나는 강물을 향해 쉬임없이 손 흔들며 눈물 떨구듯 꽃을 날리는 억새꽃을 본다 나이 든다는 것은 부드러워져서 자신을 조금씩 내려놓는 일이라고 가만가만 나를 타이른다 ​ 글.사진 - 백승훈 시인

손을 씻는다

손을 씻는다 눈을 감아도 손으로 사물의 결을 읽을 수 있고 형태를 짐작할 수 있다. 애틋한 사람은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쉬워 얼굴을 쓰다듬으며 손으로도 본다. - 한경선, 수필 ‘손을 씻는다’ 그런 손을 마음대로 내밀지 못하거나 마음대로 잡지 못하는 지금입니다. 어쩌다 스칠 손들에게 미안할까 봐 자주 손을 씻곤 합니다. 그래서 눈빛은 더욱 간절하고, 그래서 안타까운 지금입니다. 그렇지만 손으로 전하지 못하는 것을 안부로 전해야겠습니다.

진심이 전해지고 감동이 느껴질 때

진심이 전해지고 감동이 느껴질 때 마음의 문을 여는 손잡이는 안쪽에만 달려 있다. - 헤겔 강제로 상대를 열 수 있겠습니까. 진심이 전해지고 감동이 느껴질 때 상대의 마음 저 안쪽이 움직이기 시작하고 그 마음이 스스로 문을 열고 나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감동과 진심을 전할 수 있는 것은 역시 이쪽의 진정한 마음일 터, 결코 멋스럽게 꾸민 말이 아닐 겁니다.

국화꽃

국화꽃 국화꽃 :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국(菊)· 국화라고도 한다. 국화는 관상용으로 널리 재배하며, 많은 원예 품종이 있다. 높이 1m 정도로 줄기 밑부분이 목질화하며, 잎은 어긋나고 깃꼴로 갈라진다. ​ 국화꽃 세상의 활엽수들 다투어 잎을 내려놓는 만추의 뜨락에 국화 홀로 눈부시다 호시절 다 흘려 보내고 이 찬 계절을 골라 빈 뜨락을 향기로 채우는가 국화꽃 피는 까닭을 헤아리기엔 11월의 해가 너무도 짧구나 ​ 글.사진 - 백승훈 시인

귀는 활짝 열어야 하고

귀는 활짝 열어야 하고 무지할수록 독단적이다. - 윌리엄 오슬러 귀를 막은 사람, 입만 여는 사람. 남의 충고는 멀리하고 자신의 결정이 옳다고 여기는 사람. 어떤 사실이나 지혜에 의존하기보다는 자신만의 믿음에 근거해 판단을 하는 사람. 그런 사람을 우리는 경계합니다. 귀는 활짝 열어야 하고 입은 조금만 열어야 하는 까닭입니다.

가을속으로

가을속으로 살면서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반가운 사람, 그리운 사람이 찾아오는 날은 행복한 날입니다. 풋풋한 기억속에 있는 사람 그런사람들의 만남은 늘 반갑고 행복하지요. 살면서 왠지 붙잡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마음속에 한켠 늘 자리잡은 사람 우리모두가 그런 인연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중에서 * 따스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https://band.us/band/55521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