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다지 : 십자화과에 속하는 해넘이 한해살이풀로 이른 봄부터 5월 사이에 노란 꽃을 피운다.
전국의 밭두렁,논두렁 같은 들녘 초지에서 자라며 냉이와 비슷하고 서식지도 겹치지만
종도 다르고 흰색의 냉이꽃과는 꽃색도 다르다.
꽃다지
이름만으로도
봄을 부르는 꽃이 있다
꽃샘바람 맵찬
봄의 들머리
눈꼽만 한 꽃으로
봄을 알리는 꽃이 있다
꽃다지!
소리내어 이름 부르면
빈 들판 가득
노란 봄빛 가만가만 풀어놓는다
글.사진 - 백승훈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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