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래 : 백합과에 속하는 여러해사살이풀로 산이나 들에서 자란다. 5~6월에 꽃대끝에 연보라색
작은 꽃들이 공 모양을 이루며 핀다. 이른 봄 알뿌리와 어린 잎은 식용 및 약용으로 쓰인다.
달래꽃
고향집 뒤란에
달래꽃이 피었다
어머니 떠나신 뒤
성글어진 고향 발걸음
때로는
게으름이 꽃을 피운다
이른 봄날 입맛 돋우던
달래 양념장 달래 된장찌개
마냥 그리운 엄마 손맛
어여쁜 꽃으로 피었다
글.사진 - 백승훈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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