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위에 또 하나
아픔을 새기고,
추억을 하나 더하고,
일렁이는 물결은
그 간절함의 깊이를
헤아릴런지!
행복한 웃음에도
단장의 슬픔에도
바다는 쉼 없이 춤을 춘다.
부딪혀 사라지는
마지막 몸부림은
흔적 없이 섞여버릴
뒷날 내 모습이리라.
- 선미숙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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