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는 그리되 뼈는 그리기 어렵고
사람을 알되 마음은 알지 못한다.
- 명심보감
형체가 아니라 속이 성질을 구분 짓는 것.
누군가를 안다는 것은 외양을 안다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 속까지 안다는 것.
그래서 사람을 안다고 쉽게 말할 수 없습니다.
나와 비슷한 성향도 만나고 반대인 사람도 만납니다.
비슷한 듯해서 친근하고
전혀 달라서 매력적일 수도 있습니다.
쉽게 뜨거워졌다가 쉽게 식는 것보다는
오래도록 익혀가며
쉽사리 돌아서지 않을 마음을 알아보거나
보여주는 게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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