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알지 못한다
호랑이는 그리되 뼈는 그리기 어렵고
사람을 알되 마음은 알지 못한다.
- 명심보감 -
이심전심이라고 하지만
오래도록 오간 경우가 아니면
쉽사리 알 수 없는 게 마음입니다.
잘 안다고 하여도
마음까지는 알 수 없을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조금은 알 수 있는 마음이어서
나와 비슷한 성향도 만나고
정반대인 사람도 알게 됩니다.
남의 마음을 잘 모를 때는
내가 남에게 나를 보여주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쉽게 뜨거워졌다가 쉽게 식는 것보다는
오래도록 익혀가는 마음과
쉽사리 돌아서지 않는 마음을 알아보거나
보여주는 게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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