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요. 엄마!
지나가버린 많은 시간 속에서,
결혼을 하고 사는동안에
고마운 사람이 많아지고,
또한, 아이를 낳고 나니
미안한 사람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그런 모든 사람들 중에서
가장 고맙고 ,진정으로 미안한 사람은
내 존재를 세상 밖으로 태어나게 한
혼신을 다하신 바로 '엄마' 입니다.
이렇게 건강하게 그리고 정성스럽게
키워주신 것을 몰랐습니다.
내 아이를 시집 보내고서
이제야 하고 싶은 이 말은
“고마워요, 엄마!
그리고, 사랑해요. 엄마!"
- 이경숙 님, '사랑해요. 엄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