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팝나무 꽃 : 장미과의 낙엽관목으로 4~5월 중에 흰쌕의 꽃이 핀다. 꽃잎은 5장으로 자잘한
꽃들이 모여 피어 멀리서 보면 그 모양이 튀긴 좁쌀을 붙여놓은 것 같아 조팝나무라고 한다.
울타리와 공원 조경용으로 많이 심는다.
조팝나무 꽃
산밭머리
돌각담 위에 핀
조팝나무 꽃을 보면
어머니의
흰 쌀밥 생각이 난다
새참을 이고
봄들판을 건너온 어머니가
풀밭 위에
정성으로 차려놓은
고봉밥 같은
글.사진 - 백승훈 시인
'좋은글 좋은생각(인용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신감을 얻기 위해 (0) | 2016.04.11 |
---|---|
티눈 같은 (0) | 2016.04.08 |
사월입니다 (0) | 2016.04.05 |
껍질부터 깨야한다 (0) | 2016.04.05 |
서로의 담벼락이 높아지지 않기를 (0) | 2016.0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