괭이밥 괭이밥 괭이밥 : 괭이밥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길가나 빈터에 흔히 자란다. 키는 10~30cm로 크고 잎은 거꾸로 선 심장 모양이며 꽃은 5월~9월에 노란 색 꽃이 핀다. 괭이밥 사람들 오가는 길가 눈길 비껴간 자리 어디서나 노란 꽃을 피우는 괭이밥 행여 사람들 손길에 뽑히고 발길에 짓밟혀도 끈질긴 생명력으로 살아 하트 모양의 초록 잎 활짝 펼쳐 온 세상에 사랑을 전하는 사랑초 글.사진 - 백승훈 시인 좋은글 좋은생각(인용글) 2021.05.28
시어머니의 초상 시어머니의 초상 아들은 결혼하면 영원히 떠나는 것 같아. 다가올 작은 아들의 결혼식 식순을 새롭게 짤 순 없을까. 친정아버지가 신부의 손을 잡고 입장하던 기존의 결혼식은 현실의 세태와는 거리감이 있어. 신랑의 손을 꼭 잡고 입장한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아들의 손을 넘겨주는 것 어때? "부디 잘 부탁해." - 박경주, 수필 '시어머니의 초상' 중에서 "아들이란 키워서 보내는 거야" 작가의 말처럼, 시대에 맞춰 스스로 변화해야 할 테지요. 서운함은 버리고 같이 한다는 행복감만 누리면 될 것 같습니다. 생각만 바꾸면 되는 것을. 좋은글 좋은생각(인용글) 2021.05.28
자신 있게, 긍정으로 자신 있게, 긍정으로 자신감 있는 표정을 지으면 자신감이 생긴다. - 찰스다윈 표정은 마음에서 나오는 것. 우울한 표정은 우울함에서 나옵니다. 표정만 봐도 전해지는 감정. 그래서 그런 표정 곁에 서면 함께 우울해집니다. 자신 있게, 긍정으로 웃는 표정. 그게 또 다른 자신감을 만듭니다. 주변에 밝은 기운을 전달합니다. 좋은글 좋은생각(인용글) 2021.05.24
흔들릴 때가 있다 흔들릴 때가 있다 항해하다 보면 배가 풍랑에 심하게 흔들릴 때가 있다 배가 흔들리는 것도 항해의 일부이듯 내가 흔들리는 것도 삶의 일부이고 살아 있다는 증거다 아무리 센바람도 언젠가는 잦아들 테니 꽃씨 하나 다시 심자. - 류인순 님 좋은글 좋은생각(인용글) 2021.05.24
아프지 마라 아프지 마라 아프면 희망도 아파 괜찮겠지, 괜찮겠지 여태 하던 가게 문도 닫고 집도 줄이고 줄여서 아주 변두리로 밀렸다지만 질경이만큼 잘 버텨왔잖아 제발 아프지 마라 아들이 아프면 희망도 아버지도 아파 - 나석중, 시 '아프지 마라' 네가 아프면 나도 아프고 희망도 아프다. 아픈 희망에게 약 먹여도 잘 듣지 않아. 그러니 너부터 아프지 마라. 좋은글 좋은생각(인용글) 2021.05.24
길을 잃더라도 길을 잃더라도 길을 잃는다는 것은 곧 길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 - 동아프리카 속담 수많은 길을 다 갈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미지의 길을 찾아가는 길이 설레디도 합니다. 누군가 다녀간 길, 내가 처음인 길, 익숙한 길, 생경한 길. 길은 만드는 것, 그래서 길을 잃더라고 어디든 통하는 길이어서 곧 길을 알게 됩니다. 좋은글 좋은생각(인용글) 2021.05.17
아름다운 것은 영원한 기쁨 아름다운 것은 영원한 기쁨 우리가 알 수 없는 이 영원한 우주의 형체 속에 한 순간에 무너져 알 수 없는 먼 영원 속으로 사라져 기억조차 할 수 없지만 우리가 알 수 없는 끝없는 시간과 공간 속에 지금 이 순간이라는 현실 속에 우리는 기뻐하고 슬퍼하고 삶의 고통의 무게에 눈물을 끝없는 은하수같이 흘리고 아픔의 긴 어둠의 밤을 지새운 뒤 새벽하늘에 반짝이는 작은 별빛을 보고 우리가 알 수 없는 시간과 공간의 무한의 세계를 뒤로한 채 다시 땅을 밟고 노래 부르며 멋진 드레스를 입은 그대에게 춤을 추자고 손을 내민다 - 백원순 님 좋은글 좋은생각(인용글) 2021.05.17
애기똥풀 꽃 애기똥풀 꽃 애기똥풀 : 마을 주면에서 흔히 자라는 두해살이풀로 곧추 자라 큰 것은 80 cm 정도로 자란다. 잎과 줄기에 분백색이 돈다. 줄기를 꺾으면 노란 진액이 나온다. 꽃은 황색이며 봄부터 가을까지 가지 끝에 핀다. 독성식물이다. 애기똥풀 꽃 노란 애기똥풀 꽃 지천으로 핀 밭두렁을 노 부부가 천천히 걷고 있다 할아버지는 뒷짐을 지고 몇 걸음 앞서 걷고 지팡이 짚은 할머니는 잰 걸음으로 뒤를 따른다 아기 울음 끊긴 지 오래인 고향마을 손주 대신 애기똥풀 꽃들만 노 부부의 뒤를 따르고 있다 글.사진 - 백승훈 시인 좋은글 좋은생각(인용글) 2021.05.12
시간 시간 "하루 모여 놀자." 수화기 너머 구순 아버지의 목소리 하루라는 그 시간에 자꾸 걸려 넘어진다 - 최영랑, 촌철살 詩 '시간' 내겐 하루지만 누군가에게는 간절한 여러 날. 누군가의 목소리에 걸려 넘어지고 마음에 걸려 넘어지는 날. 그래서 누군가에게로 한없이 기울어지는 시간입니다. 좋은글 좋은생각(인용글) 2021.05.12
그냥 들어만 주어도 그냥 들어만 주어도 친구가 화났을 때 달래려고 하지 말고 슬픔에 잠겼을 때는 위로하려 하지 말라. - 탈무드 그냥 들어만 주어도 곁에 있어만 주어도 위안이 되는 친구입니다. 섣부른 충고나 위로보다는 귀 기울여주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본인 스스로 위로받고 본인이 해결하는 것. 말할 상대가 필요한 것. 곁에 누가 있어 줄 이가 필요한 친구이기 때문입니다. 좋은글 좋은생각(인용글) 2021.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