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이여 강물이여 꿈길에서 유유히 흐르는 강물을 나는 보았네 빠르지도 않고 느리지도 않는 강물을 보았네 높디높은 계곡에서 아래로 더 아래로 흘러온 당신은 늘 겸손하고 경이로웠네 나는 거기 까지 사랑하네 거기 까지만 사모하네 흘러 흘러 미친 듯이 파도가 일렁이는 격랑의 바다를 원치 .. 좋은글 좋은생각(인용글) 2015.10.29
2015년 10월 28일 오전 11:00 구기자 꽃 : 가지과에 속하는 구기자나무는 낙엽성 활엽관목으로 6∼9월에 자주빛 꽃이 피며, 열매는 원형 또는 타원형으로 8, 9월에 붉게 익는다. 하수오, 인삼과 함께 3대 명약으로 여겨지는 구기자 열매를 오래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기력이 왕성해지며, 다리·허리 등의 힘이 강해.. 좋은글 좋은생각(인용글) 2015.10.28
발톱 깎는 사람의 자세 발톱 깎는 사람의 자세 발톱 깎는 사람의 자세는 둥글다네 나는 그 발톱 깎는 사람의 자세를 좋아한다네 사람이 사람을 앉히고 발톱을 깎아준다면 정이 안 들 수가 없지 옳지 옳아 어느 나라에선 발톱을 내밀면 결혼을 허락하는 거라더군 그 사람이 죽으면 주머니 속에 발톱을 넣어 간직.. 좋은글 좋은생각(인용글) 2015.10.27
시시각각 달라지는 사랑 시시각각 달라지는 사랑 사랑 그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 문제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있는 것이다. - 카프카 - 위대한 사랑이라고 합니다. 한편, 몹쓸 사랑이라고도 합니다. 사랑이 자리를 잘 잡으면 위대함으로 남지만 어쩌다 상대를 잘못만나 저 아래로 가치가 떨어지면 몹쓸 것으로 변.. 좋은글 좋은생각(인용글) 2015.10.26
매일 달라지는 남자 매일 달라지는 남자 특별한 일도 없는 덤덤한 관계가 가끔은 지루해서 상대가 변하기를 바라지만, 상대는 도통 그 마음을 모릅니다. 변해야 하는 게 차라리 내 자신이어야 할 테지만 그것도 쉬운 일은 아닙니다. 매일매일 모습이 바뀌는 남자가 있습니다. 어떤 모습으로 변할지 자신도 모.. 좋은글 좋은생각(인용글) 2015.10.23
여뀌꽃 기생여뀌 : 우리나라 각처의 연못이나 습지 주변에서 자라는 마디풀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로 줄기는 40~120cm 정도로 곧게 자라며, 6~9월에 가지 끝과 잎겨드랑이에서 홍자색의 꽃이 수상화서로 달린다. 화피는 5개로 갈라지며 8개의 수술과 끝이 3개로 갈라지는 암술대가 있다. 꽃과 털에.. 좋은글 좋은생각(인용글) 2015.10.21
스펀지 같은 스펀지 같은 스펀지의 특징은 어떤 종류의 액체든 빨아들이는 강력한 흡수력과 아주 쉽게 다시 액체를 쏟아내는 배출력에 있다. 물기를 흡수할 때는 실감이 크지 않지만, 물기를 짜낼 때는 작은 입방체가 지닌 흡수력에 새삼 놀라게 된다. - 함돈균, 도서 '사물의 철학' 중에서 - 어느 선생.. 좋은글 좋은생각(인용글) 2015.10.20
쇠비름 꽃 쇠비름 꽃 : 쇠비름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로 밭이나 길가에서 흔히 자란다. 생명력이 강해서 농사에 해로운 잡초 중 하나다. 잎이 말의이를 닮았다 해서 마치채, 이줄기는 붉고, 뿌리는 희며, 노란 꽃,까만 씨의 다섯가지 색을 갖췄다 하여 오행초로도 불린다. 줄기는 땅을 기며 잎은 다.. 좋은글 좋은생각(인용글) 2015.10.14
바로, 지금부터 바로, 지금부터 '내일부터'라는 말을,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몇 번이나 했을까. 어림잡아도 수천 번은 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그 '내일'이 온 적은 거의 없다. 이 글을 쓰는 지금, 마음을 굳게 먹어본다. '내일부터는 미루는 습관에서 보란 듯 벗어나 보겠어.' 그러니까 마지막 기념으로 .. 좋은글 좋은생각(인용글) 2015.10.13
나대지 않는 색, 묵직한 색 나대지 않는 색, 묵직한 색 검정을 빼놓은 세상은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가 숨 쉬며 살고 있는 우주의 본색은 까망. 태양이 빛을 내는 동안 우주는 점잖게 뒤로 물러나 찬란한 빛을 마음껏 뿜어내게 해준다. 그 빛을 지켜주고 기다렸다가 밤이 되면 별들과 달을 등장시킨다. 작은 것 어느 .. 좋은글 좋은생각(인용글) 2015.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