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좋은생각(인용글) 1986

붉은 꽃다발과 연인

붉은 꽃다발과 연인마르크 샤갈 (Marc Chagall), 450cm x 650cm, 판화 6/200마르크 샤갈 (1887~1985)은 러시아 출신의 프랑스 화가다.신선하고 강렬한 색채로 독창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한 환상적인 작품을제작하였는데, 주제는 중력을 벗어난 영원의 사랑이었으며인간이나 동물들, 특히 연인들은 자유롭게 하늘을 날아가는사랑의 신화와 꿈과 무의식의 세계를 낭만적으로 표현했다.색채도 저마다 의미가 있다. 빨간색은 고향 러시아에 대한 향수,유대인에 대한 형제애를, 파란색은 자유의 상징, 노란색과 초록색은기쁨과 평화를 의미한다.작품에 등장하는 그의 영원한 연인, 벨라(Bella Rosenfeld)는곧 그의 전부였고 그의 인생이었다.- 이영준 소장자 작품 중에서아트리안 컬피뮤지엄은 1만여점의 ..

낙관적인 입장

낙관적인 입장나는 내 삶이 불행으로 가득 차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그러나 그 생각은 틀렸다.내가 생각했던 불행은 그다지 일어나지 않았다.- 몽테뉴같은 일, 같은 사건을 바라보는 시각이 다릅니다.각자 자신의 관점에 몰입해 있기 때문입니다.좀 더 낙관적인 입장이 되어 바라보고 즐거운 마음으로기꺼이 행한다면 결과도 긍정적일 겁니다.

생본 인본

생본 인본향기촌에서의 삶은 생명을 존중하는 ‘생본(生本)’과사람을 존중하는 ‘인본(人本)’을 바탕으로향기촌 주민과 그 주변의 자연을 포함한 모든 생명들과 어울려조화롭게 사는 것이다.- 중에서향기촌은 ‘접화군생(接化群生)’의 도(道)를 지향하는마을 공동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자연과 함께 멋진 2nd Life를 향유하는 것이지요.

무르익은 5월

무르익은 5월    산 곳곳 푸른 핏줄을 세우고혈관을 늘리는 소리귀가 멍멍하게 울려온다 일렁이는 푸른 너울 속에는무르익는 오월의 굉음녹색의 불길이 치솟아 오르고발자국을 겨우 옮기던어린 새들의 첫 비행하는 안간힘녹색 잎 위에 땀방울이 맺히고 쏟아져 내리는5월의 눈부신 햇빛에줄기마다 뽑아 올리는 파란 수혈터질 듯한 봉우리의 젖가슴소리지르는 냇물은비늘을 세워 노 저으며바다를 향해 달리는무르익은 오월은 풍요하리 - 박동수 님

이름을 얻으면서

이름을 얻으면서그는 이름이 없는 세상이 더욱 깨끗하고 순수하다고 믿었다.한 개의 이름 뒤에는 사랑과 미움, 삶과 죽음이 동시에숨어 있기 때문이다.- 밀로라드 파비치, 장편소설 ‘하자르 사전’ 중에서하나의 이름을 얻으면서이름에 따르는 책임과 기대치가 생깁니다.그 이름이 주는 가치에 따르기 위해 노력하고 애쓰는 것입니다.우리는 내 이름에 걸맞은 인성과 가치를 얹기 위해나름의 나를 발전시켜 가는 것.그렇다고 순수와 멀어지는 것은 아닐 겁니다.

달팽이 사랑

달팽이 사랑당신에게 가는 길서두르지 않으렵니다그러나 쉬지도 않겠습니다느릿느릿 갈 수밖에 없지만내 온몸 혼신을 다해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가겠습니다가다가 지쳐 쓰러져한 줌의 진토로 변할지라도당신에게 가는 길 멈추지 않겠습니다가는 길이 힘들고 험난해도쉬지 않고 가야 할 까닭은내 사랑은 오직 당신뿐이니까요.- 류인순 님

풍요2

풍요2   김갑수(金甲洙, Kim Gab Su), 풍요2, 650cm x 650cm, 서각 석초 김갑수 작가는 서예가와 한국화가, 서각 화가로 활동중이며서각과 그림을 접목하여 화려하면서고 단아한 작품세계를 펼친다.이어 섬세하면서도 굵은 선의 힘을 느낄 수 있다. “서각예술은 전통서각과 현대서각으로 분류합니다. 전통서각은 필서의 재현과 창작이라는 측면에서 오늘로 이어져 내려와현재의 예술 속에서 생명을 주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현대서각은 문자 특유의 형상성을 현대적 형식미로 표출하며새로운 미를 실험하고 끊임없는 탐구와 창조를 이루어내는 의미라 여깁니다.” (김갑수) 김갑수 작가의 작품전이 오는 5월 17일(금)부터 21일(화)까지경남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주천의 연밭에서

주천의 연밭에서한창 젊었을 때주천의 연밭에 갔을 때는오직 연꽃만 보였다마흔을 넘기고쉰을 바라볼 때비로소 연 이파리 아래가 보였다온통 개구리밥으로 덮인또 다른 초록 세상그 밥을 뒤집어쓰고눈만 내민 청개구리가 말했다너는이제야 왔느냐고.- 서봉교, 시 ‘주천의 연밭에서’세상 이치를 모를 때는 결과물이 먼저 보이기도 합니다.보이는 것이 전부여서 화려한 것만 눈에 들어오기 때문입니다.적당히 나이가 든 후에야꽃을 피우기 위해 흘린 눈물, 결과를 짓기 위해 몸부림친 노고를 압니다.그것은 세상을 보는 눈을 드디어 가졌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행복 가득한 소통

행복 가득한 소통  행복한 소통은문화로 소통하고, 감성과 영혼의 언어로 소통하고,칭찬으로 소통하는 것이다. - 중에서  좋은 행동은 습관이 되면 보다 높은 가치를 가지게 됩니다.감성이 충만하며 순백의 영혼에 바탕을 둔 언어로 교류해보세요.칭찬이라는 양념을 가득 넣어서요.행복 가득한 소통이 될 것입니다.    행복한 소통은문화로 소통하고, 감성과 영혼의 언어로 소통하고,칭찬으로 소통하는 것이다. - 중에서  좋은 행동은 습관이 되면 보다 높은 가치를 가지게 됩니다.감성이 충만하며 순백의 영혼에 바탕을 둔 언어로 교류해보세요.칭찬이라는 양념을 가득 넣어서요.행복 가득한 소통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