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무늬붓꽃 노랑무늬붓꽃 : 붓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 고유종이다. 키는 20cm 정도까지 자라고 꽃은 4월~6월에 피는데 흰 바탕에 노란색 무늬가 있다. 열매는 6~8월에 삼각형으로 달린다. 꽃말은 '절제된 아름다움'이다. 노랑무늬붓꽃 눈보라 매운 날에도 꽃을 생각하면 마음이 따뜻해.. 좋은글 좋은생각(인용글) 2018.01.25
인생 때때로 꽃길, 진창길, 갈림길, 흙탕길, 지름길, 눈길, 자갈길, 비탈길, 산길, 빗길, 모랫길, 바른길, 에움길, 돌길, 돌림길, 뒤안길, 오솔길, 고샅길, 숲길, 큰길, 갓길, 밤길, 언덕길, 둑길, 샛길, 잿길, 논길, 외딴길, 외통길, 벼룻길, 곁길, 꼬부랑길, 곧은길, 덤불길, 두렁길, 황톳길을 걷게 되.. 좋은글 좋은생각(인용글) 2018.01.23
위엄 있다는 것 부드러운 말로 상대를 설득하지 못하는 사람은 위엄 있는 말로도 설득하지 못한다. - 체호프 위엄 있다는 건 뭘까요. 목소리가 커야할까요. 덩치가 있어야 할까요. 아님, 권력이 있어야 할까요. 상대를 설득하는 데 좋은 방법은 부드러움입니다. 물렁거림이 아니라 자신 있는 행동과 말 속.. 좋은글 좋은생각(인용글) 2018.01.23
완행 열차 내가 몰고 가는 것도 아닌데 기차는 나를 데리고 남쪽으로 달린다 긴 밤을 달리고 아침을 달린다 논 밭이 멀리 스쳐가고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바람과 눈 비에 시달린 것들이 달리는 기차 안을 바라보고 있다. 나도 차창 밖으로 나가 전봇대처럼 내 모습을 들여다 본다 내 것처럼 보이나 .. 좋은글 좋은생각(인용글) 2018.01.23
도깨비바늘 도깨비바늘 : 야산이나 들, 수로부근에 잘 자라는 국화과의 한해살이 풀로 키는 약 30~100cm 정도 되며 원 줄기는 약간의 털이 있으며 잎은 약 3~5cm정도로 위로 올라갈수록 작아지고, 잎의 양면엔 약간의 털이 있다. 꽃은 8~10월에 노랑색 꽃이 피는데 꽃의 지름은 약 0.5~1cm이며, 포 조각은 5~7.. 좋은글 좋은생각(인용글) 2018.01.17
100번째 내가 반송되었다 100번째 내가 반송되었다 매매합니다 나를 팔려고 시장에 내놓았다 흙수저의 성분은 삭제하고 쓸 만한 물건이라며 그럴듯한 각주를 달았지만 편견과 냉기뿐인 거래는 일방적이다 일찌감치 싹을 잘라버리는 甲, 매몰찬 눈길에 소름이 돋는다 치열한 이력을 낱낱이 구매품목에 전시해도 .. 좋은글 좋은생각(인용글) 2018.01.17
약속과 신뢰 약속과 신뢰 함부로 약속을 하지 않는 것이 자기 자신을 지키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 마크 트웨인 그러나 어디 그런가요. 수없이 약속하는 삶인걸요. 다만, 허무맹랑한 약속, 지킬 수 없는 약속을 되도록 하지 않아야하지요. 때로는 내가 해놓은 약속도 지키지 못할 경우 약속의 .. 좋은글 좋은생각(인용글) 2018.01.15
흘러가는 책 흘러가는 책 겉표지를 열면 찰방, 찰방, 호흡이 넘어온다 둔치의 감정은 수위조절이 문제, 따라가는 물결체를 노랑부리가 휘젓는다 훈수하는 장군과 멍군은 중절모가 읽는다 볕을 쟁여 넣어도 더 이상 움이 트지 않는 구부정한 그늘은 한나절 코끝에 걸린 돋보기가 짚는다 아가미를 뻐끔.. 좋은글 좋은생각(인용글) 2018.01.15
아버지 아버지 남겨진 아이들에게 지게와 리어카 그리고 긴 장화를 남겨주셨다 꽃다운 유서나 별다운 유언도 없었다 농부답게 논바닥에 굴러 별이 되셨다 일상의 대화가 유언이었고 몰래 주머니에 넣어놓은 쪽지가 유서였다 - 윤성완 님 좋은글 좋은생각(인용글) 2018.01.15
여우팥 여우팥 : 콩과의 여러해살이 덩굴식물로 남부지방의 산과 들에 자란다. 줄기는 다른 물체를 감아 올라가며 길이는 50~200cm정도로 자라고 꽃은 8~9월에 잎겨드랑이에서 총상꽃차례로 핀다. 여우팥 꽃 눈 오는 밤이면 멀리 있는 사람이 보고 싶다 눈 오는 밤이면 뒷산 여우가 밤새 울던 고향.. 좋은글 좋은생각(인용글) 2018.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