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순간과 즐거움에 감사합니다 고맙고도 고마운 나의 사랑. 너는 나의 삶을 계속해서 흔든다. 이 순간과 즐거움에 감사한다. 내 삶에 네가 들어온 것에 대해. - 켈리 클라손 어느 날 내 삶에 불쑥 들어온 너. 그러나 오래전부터 준비가 되어 내게 깃든 것. 그걸 나는 모르고 지나온 것. 그리하여 순간이 행복이라고 믿고 .. 좋은글 좋은생각(인용글) 2019.12.18
행복으로 가는 길 향기촌 사업은 100년 이상 지속가능한 집단 귀촌마을을 건설하는 것이다. 도시의 고비용 생활을 청산하고 자연과 함께 마을 구성원들이 제2의 가족으로 재탄생함으로써 취미활동은 물론이요, 개개인의 역량과 경륜을 바탕으로 한 생산과 소비활동을 가능케 하여 궁극적으로는 경제적 자.. 좋은글 좋은생각(인용글) 2019.12.13
뻐꾹나리 뻐꾹나리 :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산지 숲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과습하지 않을 만큼의 습기가 있는 반그늘에서 자란다. 키는 50~80㎝이고, 잎은 어긋나고 잎의 길이가 5~15㎝, 폭이 2~7㎝이며 긴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다. 꽃은 흰색에 자주색 반점이 있으며 줄기나 잎 .. 좋은글 좋은생각(인용글) 2019.12.11
종이에 베이다 스윽- 종이 한 장이 스친 순간 손끝에서 가느다란 핏물이 비어져 나왔다 물고기 비늘처럼 돋아나는 비릿한 통증 오후 두 시의 나른한 날빛 속에 희끗, 그의 흰 등이 보이다 사라진다 뒤늦게 비어져 나오는 신음을 삼킨다 베인 줄도 모를 만큼 무뎠고, 무뎌야만 했을 것이다 나를 오랫동안 .. 좋은글 좋은생각(인용글) 2019.12.11
사람을 알되 마음은 알지 못한다 호랑이는 그리되 뼈는 그리기 어렵고 사람을 알되 마음은 알지 못한다. - 명심보감 형체가 아니라 속이 성질을 구분 짓는 것. 누군가를 안다는 것은 외양을 안다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 속까지 안다는 것. 그래서 사람을 안다고 쉽게 말할 수 없습니다. 나와 비슷한 성향도 만나고 반대인 .. 좋은글 좋은생각(인용글) 2019.12.09
아내의 발을 만지며 아내의 발을 만진다 두툼한 발도 아니고 보드라운 버선발도 아닌 앙상한 뼈가 도드라진 나를 향해 오십 년 넘게 걸어온 발 가난과 역경을 함께 건너온 발 밤이면 침대에 나란히 누웠던 발 지금은 매듭마다 탈이 나고 부서져 밤이면 잠 못 들게 하는 발 내가 만지면 스르르 잠이 드는 발 - .. 좋은글 좋은생각(인용글) 2019.12.06
동백꽃 동백꽃 : 차나무과에 속하는 늘푸른 작은키나무로 남해안과 제주도 등지에서 자란다. 키는 약 15m, 직경이 약 50㎝ 정도로 자라며, 잎 표면은 짙은 녹색이며 광택이난다. 꽃은 1월~4월 사이에 피는데, 암술과 수술이 같이 있으며 적색으로 잎에 붙어 있거나 줄기의 끝이나 꼭대기에 핀다. 동.. 좋은글 좋은생각(인용글) 2019.12.04
순결하다는 것 ‘길’이란 영화를 함께 보고 난 후 비가 쏟아지는 국제극장 골목에서 우산대로 부인을 마구 후려쳤다는 김수영 시인은 아방가르드한 애인 같은 아내가 없었다면 목마른 대지가 빨아들이는 폭우가 될 수 있었을까 바람에 일어서는 풀의 기둥, 가장 자유롭게 흐르는 매혹의 구름이 되었.. 좋은글 좋은생각(인용글) 2019.12.04
후회를 줄이는 일 후회의 괭이로 일군 마음의 밭에서는 악한 욕망이 무성하게 자라기 쉽다. - 모리악 후회만 한다면 후회에 대한 효과는 없습니다. 거기서 벗어나야만 하는 힘, 그러려고 하는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후회는 반성이나 부끄러움이 있기에 가능한 것. 자신을 돌아보는 성찰이기도 합니다. 후.. 좋은글 좋은생각(인용글) 2019.12.02
가을 끝자락에서 다솜 했던 그 아름다운 가을 끝자락은 불현듯 내 아쉬움들 앞에 머문다. 금이 가고 찢겨진 생명이 빠져나갈 낙엽들의 가치 없는 생각들을 나도 몰래 닮아 버렸나보다. 엎치락뒤치락 뒹굴 지는 낙엽들의 사라질 슬픔을 나는 왜 아픔으로 느끼는 것일까? 가을 끝자락에서 나는 되돌아오지 .. 좋은글 좋은생각(인용글) 2019.11.28